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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는 유부초밥과 신선한 생선회가 있다. 비율로 치면 8/2다. 아직 어린 나이의 나는 당연히 신선한 생선회를 택해야 하지만 유부초밥이 더 좋다는게 내 진심이다. 남의 떡이 더 커보여서가 아니라 진짜 그 유부초밥이 좋아서다. 수만은 유부초밥중 유독 해맑게 웃으며 빛나고 있는 유부초밥이 하나 있다. 나는 그 유부초밥이 좋다. 매일 그 유부초밥을 보러 간다. 그러나 나는 그 유부초밥을 고를 수가 없다.... 내가 그 유부초밥을 고를 때 유부초밥도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근 1년만에 포스팅 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블로그에 방문자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
군대 전역후 쌓아둔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전 전역후에 정말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남자들과 비슷하게 군대가서 철이든(군대말로 개념있는-_-) 샘이죠. 전역후 쉴 생각따위는 안했습니다. 2틀뒤 바로 구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했거든요. 무슨일을 하던 일단 단기로 몇개월만 알바를 해서 돈을 벌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더 이상 어머니에게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고 제 스스로가 용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 전역후 지금까지 일체 어머니한테 돈 받은적 없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알바를 하다 지금의 회사에 오게 됐습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외국계 회사입니다. 세계시장에서 생활용품으로 '유니레버'와 1등, 2등을 다투며 맞짱뜨고 있는 회사입니다.. 잠깐 여기서 이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명을 나열하자면.. 팬틴, 헤드&숄더, 비달사순, 프링글스, 위스퍼, 웰라, SK-II(국내수입처입니다)화장품, 질레트 면도기&쉐이빙 용품, 브라운 토스트기 등등 아무튼 그런 회사입니다.. 근데 제가 이 회사의 직원은 아니고 이 회사의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입니다. 설마 제가 대기업에 취직 했을라고요 벌써-_-); 아무튼 이 협력업체에 육체노동 알바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진짜 똥줄타게 힘든 일을 참아가며 한달, 한달, 지내고 있었죠. 일을 하면서 여러사람들과 친해졌습니다. 그중에 친해진 형님이 계신데 이분은 경력도 좀 있고 학력도 있고 나름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육체노동 알바에서 타 부서로 스카웃되어 옮겨갔습니다. 그 후 그 형님께서 저에게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했고 저는 수락, 이 형님께서 적극적으로 회사에 추천하여 제가 지금의 이 부서에 오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는 비정규직의 신분에서 그나마 나은 계약직으로 전환도 되었습니다. 급여가 솔직히 비정규직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만 뭐 밥벌이 할정도는 되는거죠.. 원래 집주인 만큼의 복리후생은 기대 할 수 없습니다만 사내제품으로 위에 열거한 제품들을 소폭으로 DC받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그 비싸다는 SK-II화장품도 시중 면세점보다 싼가격(이래봤자 비쌉니다만) 아무튼 좀 싼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되게 좋아합니다. 비록 집주인인 대기업 직원은 아니지만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협력업체도 이름좀 있는 계열사입니다;;) 직원이 됬다는게 엄청 자랑스럽답니다-_-); 전 별로 만족 스럽지 않은데.. 참 사람 운명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원치않게 잘 풀릴때도 있으니까요. 요즘 같은 불황에 취업난에 돈 많이 벌진 않아도 직장이 있고 일자리가 있다는게 행복한거라고 주위사람들이 말합니다. 친구들도 부러워 하구요.. 제 전공을 살린 직업은 아니지만..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1 K` psp배경화면입니다. 워낙 케이를 좋아하고 즐겼는지라 케이가 부각되게 편집했습니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천하제일검객전의 psp배경화면 입니다. 공식 월페이퍼를 직접 편집했습니다. 오늘부로 이글루스 블로그에 컴백합니다.
그동안에 이곳에 포스팅된 글들이 버리기엔 아까웠습니다. 비록 한없이 철없고 말도 안되는 젊은 날의 허무맹랑한 망언들이긴 하지만요. 다시 한번 즐거운 블로거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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